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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황교안 대표에게 묻는다. ‘내부 총질’이 문제인가, ‘무개념 영입’이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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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 현안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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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03일(일) 17:24 [데일리시사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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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안 대표에게 묻는다. ‘내부 총질’이 문제인가, ‘무개념 영입’이 문제인가
자유한국당 1차 영입대상이자 청년 영입1호 백경훈씨가 신보라 의원의 비서 남편이자 신 의원이 대표자로 있던 청년단체의 대표임이 밝혀졌다. 영입인사라고 발표했지만 자당의 은평구 구의원 예비후보였다는 사실까지 드러났다.
가장 공정하고 가장 정성을 들여 분야 대표성을 확보해야 할 청년 영입 대상을 가장 불공정한 방식으로 대물림하고 말았다. 극한 경쟁에 지치고 채용비리에 배신당한 청년들이 자유한국당을 어떻게 보겠는가. ‘불공정한국당’이라 불리기 싫다면 당장 영입을 취소하고 국민께 사과해야 할 것이다.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은 어떤가. 노조 탄압의 선봉에 섰고, MBC를 편파방송의 대명사로 만들었던 사람이다. 세월호 유가족들에겐 가슴에 못을 박은 사람이다. 박찬주 전 장군도, 여타 영입인사들도 다르지 않다. 어떻게 하면 문재인 정부를 해코지할까, 하는 단 하나의 기준 만으로 사람을 고르다보니 엉뚱한 사람들만 선택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내외의 비판이 일자, 황교안 대표는 어제 창원 집회에 참석해 ‘내부총질’이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나 무개념 영입이 문제이지 내부 총질이 문제인가. 황 대표는 여당 뒷다리를 걸어 반사이익을 보려는 생각을 접고, 미래를 대비하는 참다운 기준을 적용해 널리 인재를 구하기 바란다.
2019년 11월 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데일리시사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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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기자  daily-sis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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