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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대표 질병 ‘식중독 주의보’

- 식품 보관·조리·섭취에 유의하고 손 자주 씻어야

2017년 08월 03일(목) 15:01 [데일리시사닷컴]

 

 

↑↑ <출처:보건복지부>

 

[데일리시사닷컴]올 여름은 어느 해보다 무덥고 한 달가량 더 길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식중독 비상이 걸렸다. 식중독은 세균 자체에 의한 감염이나 세균에서 만들어진 독소가 증상을 일으키는 것이며, 병원성 대장균에 의해 가장 많이 발생하게 된다. 식중독은 조금만 조심해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음식이 상온에 자주 노출될 수 있는 여름철에는 음식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에서 제공하는 건강 정보를 통해 여름을 걱정하게 하는 대표 질병인 식중독에 대해서 알아보자.<편집자 주>

◇ 식중독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
덥고 습한 날씨가 되면 균이 번식하기 쉽고 음식이 상하기 쉽다. 배탈이 나서 고생을 해 본 사람이면 건강을 미리 지키는 것이 소중하다는 사실을 기억할 것이다. 우리가 주로 걸리는 식중독은 미생물이 원인인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와 같은 세균성 감염에 의한 것인데, 고의나 오용으로 첨가되는 식품첨가물에 의해 식중독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식중독은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과 화학물질에 의한 식중독으로 구분한다.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은 세균성 식중독과 바이러스성 식중독으로 구분하게 되며,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화학물질에는 동물성, 식물성, 곰팡이류인 진균성, 자연독과 인공 화합물 등이 있다. 세균성 식중독이 가장 흔한 발병 원인이며, 대부분의 식중독균은 4˚C에서 60˚C 사이 온도에서 증식하므로 뜨거운 음식은 60˚C 이상으로, 찬 음식은 4˚C 이하로 보관하면 세균의 증식을 방지할 수 있다.

식중독의 증상은 크게 소화기 증상과 전신 증상의 두 가지 증상으로 나눈다. 독소나 세균이 들어있는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에서는 이들을 신속하게 제거하기 위해 구토와 설사를 통해 체외로 배출시키게 된다. 이것이 소화기 증상이며 식중독에 걸렸을 때 바로 구토와 설사를 하는 이유다. 전신 증상에는 전신에 발열이 나타나는 증상이 있으며, 신경 마비와 근육의 경련, 의식 장애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된다.

식중독에 심하게 걸릴 경우 장 점막이 손상되고 소화 기능이 감소되어 음식을 먹으면 설사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끓인 물, 설탕이나 소금을 탄 물,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설사가 줄어들면 미음이나 죽 등 기름기가 없는 음식부터 섭취하여야 하며, 설사가 심한 상태에서도 장에서 수분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탈수 예방에 좋다.

◇ 음식물 상하기 쉬운 여름철, 식중독 예방법
식중독은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원인을 예측하기 어렵고 전파 경로도 매우 다양해 예방이 쉽지 않다. 이미 식중독이 발생한 환자에서 원인 균이 밝혀지는 경우는 5% 정도로 낮고, 독소에 의한 식중독은 음식을 끓여 먹어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영·유아나 고령·임신부·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는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은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모든 음식물은 익혀서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물은 반드시 끓여서 먹는 것이 좋다. 조리한 식품은 가급적 실온에 두어서는 안되며, 날음식과 조리된 식품은 서로 섞이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또 음식 조리시 손에 상처가 났을 때에는 육류와 어패류를 만지는 행동은 삼가해야 한다. 부엌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여야 하며, 도마나 칼 같은 조리 도구는 특히 청결에 주의하여 보관하여야 한다.

위생상태가 부적절한 사람의 손을 통해 식중독이 전파될 수 있으므로 손씻기는 반드시 세정제(비누 등)를 사용해 손가락·손등까지 30초 이상 깨끗이 씻고 흐르는 물로 헹궈야 한다.

이에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 박정범 원장은 “요즘과 같이 무더운 여름철은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이 음식물에서 쉽게 번식해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다.”며 “대부분 증상은 경미하며 저절로 호전이 되기도 하지만 설사, 발열, 가려움증 등 몸의 이상 징후가 발생될 경우에는 반드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자료출처 및 도움말: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건강소식 제공)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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